6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이 결성됐다.
고용노동부(장관 안경덕)는 60억원 규모의 제7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이달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. 정부 예산 45억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, 법무법인 디라이트, 서일이앤엠(주), ㈜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 및 개인투자자가 출자한 15억원으로 결성됐다.
자금의 60% 이상을 투자 주목적 사업인 (예비)사회적기업, 마을기업,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고, 청년 고용 일자리 창출과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.
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모태펀드로 (예비)사회적기업 투자를 수행·촉진해왔다. 2018년부터는 마을기업, 자활기업 등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.
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‧설비 투자 자금으로 4년 이상 활용되는 중이다. 1~7호 투자조합의 총 결성금액은 총 408억원이고,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등 47개소에 총 303억원을 투자했다.
이로운넷=박유진 기자